인생을 배우자

Multi or Oneshot ?

Bb7942 2021. 12. 15. 23:36

만.반.잘.부

만나서 반갑습니다. 잘 ~ 부탁드립니다.

저는 #메이저리그 야구 보는 걸 좋아합니다

올해는 천재 투수? 타자? 정확하게는 둘다 잘하는 오타니 쇼헤이 선수 보는 재미가 솔솔한데요

뉴스 검색하다가 #오타니 쇼헤이 기사와는 조금 대조되는 타자 로써의 실력이 꽝인 메이저리그 선수의 기사를 보며 #멀티 플레이어인 오타니 쇼헤이와는 대비 되나 투수 #맥스 슈어저 선수의 존재 가치를 타자로써의 성적을 빗대어 역으로 투수로써의 그의 대단함을 칭송하는 기사를 보며 느낀게 있어 기록에 남깁니다

투수와 타자 둘다 잘하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 특별한 능력을 보여 주는 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연봉 410억' 베테랑, 63타석 무출루 '불명예' 기록…그래도 몸값 폭등 왜?

연봉 410억 원을 받는 베테랑 메이저리그 선수다. 그런데 타석에서 63타석 무안타 무4사구 무출루를 기록했다. 타율 0.000, 출루율 .000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래도 괜찮다. 마운드에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힐 정도로 잘 던졌으면 안타 하나 못 쳐도 된다. LA 다저스의 맥스 슈어저(37)는 올 시즌 타석에서 불명예 진기록을 남겼다. 투수이지만 그래도 너무한(?) 기록이다.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처럼 '이도류'는 아니더라도, 안타 하나 볼넷 하나 기록하지 못했다.
슈어저는 올해 28경기에서 63차례 타석에 들어섰는데 59타수 무안타 무볼넷 무사구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맥스 슈어저 선수

오타니 MVP 넘어 벌써부터 명예의 전당으로? ML 최초 45홈런-8개 3루타-25도루 신기록

이제는 MVP를 넘어 명예의 전당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는 LA 에인절스의 투수 겸 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이미 아메리칸리그 MVP를 예약함과 동시에 일찌감치 명예의 전당까지 바라보고 있다.
오타니는 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서 3루타 1개와 2루타 1개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6번째, 아메리칸리그에서 2번째로 45홈런-25도루를 기록했던 오타니는 이날 8개의 3루타로 3루타 1위에 올랐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선수

위의 두 사례의 뉴스 기사를 보면서 잠시 든 생각은 이렇습니다.

어릴때 부터 계획과 노력을 통해 타자 / 투수 모두의 방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오타니 쇼헤이와 타자로서의 기회를 완전히 포기하고 대신 투수로써 자신의 기량에 최선을 다하는 맥스 슈어저 선수 두명다 모두 뛰어난 선수 임에는 분명합니다.

이 글에서는 저는 다 잘하는 오타니 쇼헤이 보다는 투수로써 최선을 다하는 슈어저 선수의 입장에서 생각을 좀 해보고 싶습니다.

투수도 타석에 서게 되는 메이저리그 네셔널 리그 특성상 타자로써의 기회를 버리게 되면 1/9의 공격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팀에게도 아깝고 점수를 막아내어야 되는 슈어저 선수 본인에게도 공격적의 가치를 잃어 버리게 되는 꼴이 됩니다.

하지만 위 기사 스크랩의 내용에서 보듯이 그 흔한 볼넷 하나 조차 기록하지 않았다는 건 본인이 타석은 완전히 배제하고 자신이 나선 경기에서는 투수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는 분명한 결정을 한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했을까요? 두가지 모두를 잘할수 없으면 한가지에 best effort 즉 초 집중을 통해서 최선을 결과를 만들어 내자고 하는 분명한 목적이 있지 않았을까요?

최근 본업 보다는 그 이외의 투자를 통해서 안정적 부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예전에 비해 점점더 많아 진다는 느낌입니다.

물론 본업에 지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추가적인 부나 개인적인 욕구 달성을 위해 빠른 시점에 주식투자 , 재테크 , 부동산 공부 등을 추구하는 걸 마땅 비난 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할 건 아닐겁니다. 하지만 요즘의 시대적 상황이 많이 힘들어서 그런지 주객이 전도 되었다고 하나 ? 회사는 그냥 시간 떼우기 용으로 적당히 다니고 회사에서도 틈나는 대로 업무 외적인 주식 투자 , 아파트 매매 이야기 등의 빈도 와 게시판에서 관련 용어들의 등장 빈도가 늘어나는 상황을 보며 오늘 본 2가지 기사와 살짝 매치되는 부분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본업의 업무는 다른 팀원이 대충 처리해 주겠지? '

'나 하나 적당히 안챙겨도 표 안나겠지? '

' 선배들이 해결해 줄꺼야? '

과연 그럴까요? 조직이 존재하는 이유는 각자의 역할이 잘 수행되어 적절히 조화를

이루었을때 최선의 결과를 보이는 겁니다.

' 이거 확인해봤니? 이건 이미 했지?

선임자들이 하나하나 일일이 안챙겨도 본인이 알아서 이 시기엔 이걸 챙겨야 될꺼라는 기대를 요즘의 개인들에게 과연 기대를 할수 있을까요?

물론 나이를 좀 먹은 40대 초반 아재의 시각에서 바라 보는 시각이 다른 분들과 정 반대 일수도 있을 겁니다.

'회사 생활 해봐야 월급은 안 늘어나고 , 언제까지 다녀야 될지도 모르겠고 , 회사가

나의 인생을 책임져 주지도 않는데 이 회사에 충성을 다해야되? ' 이런 생각도 있을쑤 있습니다.

이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없기에 나이 조금더 먹은 한 개인의 세상을 대하는 하나의 관점으로 봐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생각 하기에는 각자 개인의 본업의 가치를 우선 가중치를 둬서 그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요즘 52시간이라는 예전 보다는 많이 나아진 외부 환경을 적절히 이용하여 퇴근 후 저녁 or 출근 안하는 주말을 이용해 본업 외의 제 2의 가치 항목 등을 열심히 공부하는 건 물론 저도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저도 집에 와서 그날 회사 생활 중 쉬는 시간에 보게 되는 기사 등에서 영감을 얻으면 집에서 조금더 찾아보고자 노력하는 편입니다.

누구에게 주어진 동일한 시간을 잘 활용하되 본업만은 최선을 다한 뒤 나머지 남는 시간을 통해 제2의 가치 항목들을 찾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